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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열리는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에 30개국 355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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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는 다음달 26일부터 열리는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에 30개국 355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각 나라의 대표 꽃들을 선보이는 국가관은 15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와 일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매장이 참여한다. 콜롬비아의 꽃가마와 태국의 화려한 난으로 만든 웨딩장식 등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처음 참여하는 페루에서는 해바라기 등 여름 꽃을 전시한다.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화훼박람회 개최기구연합'의 참가국은 각 국가 상징물을 꽃과 식물로 연출하고, 행사기간 동안 화훼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기도 농업기술원 등 화훼 관련 9개 기관과 9개 화훼 관련 협회도 참가를 확정했다. 화훼 직판장과 원당화훼단지 체험과 견학은 화훼 농가에서 책임 운영을 맡는다.
      
디자인부터 연출까지 시민들이 만드는 '고양시민 가든쇼'에 참가할 100개 팀도 모집했다. 참가팀은 오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드닝 교육과 정원 전문가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다음달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꽃 문화 축제로, 화훼 생산현장 '원당화훼단지'에서는 체험과 견학 중심으로 열린다. 예매권은 다음달 24일까지 네이버, NH농협은행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전에 예매하면 행사 현장보다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문의는 ☎ 031-908-77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