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하자 황 대표가 차량에서 내려 잠시 바라본 뒤 들어가고 있다.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하자 황 대표가 차량에서 내려 잠시 바라본 뒤 들어가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회원들이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을 찾은 황교안 대표를 향해 "황 대표는 창원 땅을 밟을 자격이 없다"고 외쳤다.

황교안 대표는 11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황 대표가 도착하기 전 창원진보연합과 '적폐청산·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소속 회원 3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김순례 최고위원 등의 이른바 '5·18망언' 등을 거론하며 "자유한국당 해체"를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건물 앞 주차장 선까지 경찰에 보호요청을 했고, 그 앞에 경찰이 배치되었다.

경남운동본부 회원들은 주차장 바로 앞에서 확성기를 통해 외쳤다. 김선경 청년민중당 대표는 "오늘 전두환이 재판 받으러 광주가는 날이다. 그런데 김순례 최고위원 등이 망언을 했지만 황교안 대표는 아직 제명 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석태 민주노총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은 "'경칩'(3월 6일)이 지났어도 나오라는 개구리는 나오지 않고 학살원흉 전두환이 나왔다. 자유한국당은 5·18망언에 대해 왜 가만히 있느냐"며 "이는 국민을 기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현 경남청년유니온 위원장, 이경희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시민모임 대표 등이 발언을 이어갔다.

경남운동연합이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한선교 사무총장과 나경원 원내대표, 윤한홍(마산회원)·박완수(창원의창) 국회의원 등이 당사 안으로 들어갔다.

황 대표가 차량을 타고 기자회견장 앞까지 왔다. 경남운동연합 회원들은 "자유한국당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황 대표 앞으로 가다갔고, 경찰이 막았다.

황 대표는 차량에서 내려 20여초 가량 이들을 향해 바라보다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당사 안으로 들어갔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대표는 창원 땅을 밟을 자격이 없다"는 제목의 회견문을 통해 "전두환의 후예답게 자유한국당과 황 대표의 행보가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5·18 유공자를 '괴물집단'이라 폄훼하고 민주화항쟁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며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망언을 일삼은 의원들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두 번 죽이고도 부끄러움 없이 최고위원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교안 대표는 사과는커녕 막말 의원 제명에 묵묵부답이다. 민주화를 부정하고 국민을 부정하는 형태다"며 "그런 자가 감히 3·15 의거지인 창원 땅을 밟는단 말인가. 진보정치 1번지, 민주화 성지 창원의 노동자 시민들은 황 대표의 창원 방문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마지막에 이들은 "5·18 망언 귀신 물러가라"며 소금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 길에 뿌렸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창원지역에서 기업체를 방문하고 창원 성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했다.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은 황교안 대표가 차량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은 황교안 대표가 차량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하자 황 대표가 차량에서 내려 잠시 바라보고 있다.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하자 황 대표가 차량에서 내려 잠시 바라보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3월 11일 오후,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가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하며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 모이자 경찰이 배치되고 있다.
 3월 11일 오후,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가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하며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 모이자 경찰이 배치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김선경 청년민중당 대표가 3월 11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김선경 청년민중당 대표가 3월 11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 대표가 들어간 뒤, 소금을 뿌리기 위해 나눠주고 있는 모습.
 3월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황교안 당대표의 방문에 맞춰 "5.18 망언" 항의를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 대표가 들어간 뒤, 소금을 뿌리기 위해 나눠주고 있는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태그:#자유한국당, #황교안, #적폐청산
댓글5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