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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응웬 푸 쫑 주석과 회담을 하기 위해 환영을 받으며 궁으로 들어가고 있다.
 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응웬 푸 쫑 주석과 회담을 하기 위해 환영을 받으며 궁으로 들어가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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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을 찾아 응우옌 푸 쫑 주석과 함께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베트남 주석궁 찾은 김정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을 찾아 응우옌 푸 쫑 주석과 함께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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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응웬 푸 쫑 주석과 회담을 앞두고 두 국가의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응웬 푸 쫑 주석과 회담을 앞두고 두 국가의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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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가 불발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친선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일정을 단축해 2일 오전 베트남을 떠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1일 오후 3시 26분 경 베트남 주석궁에 도착했다. 의장대가 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을 마주 한 김 위원장은 포옹과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행사장 주변에 모인 하노이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베트남의 환대는 성대했다. 김 위원장은 의장대의 분열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친선방문이지만 거의 국빈방문급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환대에도 김 위원장의 표정은 담담했다. 화동이 꽃을 건넬 때, 베트남 고위인사들과 인사를 나눌 때 등 김 위원장은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담담한 표정이었다. 지난 2월 26일 기차를 타고 동당역에 도착해 자동차로 갈아타기 전 인파에 손을 흔들면서 보여줬던 밝은 표정과 비교하면 많이 차분해진 모습이다.

2일 오전 호치민 묘소 참배한 후 동당역으로 갈 듯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을 찾아 응우옌 푸 쫑 주석과 함께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베트남 주석궁 찾은 김정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을 찾아 응우옌 푸 쫑 주석과 함께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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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응웬 푸 쫑 주석과 회담을 앞두고 두 국가의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응웬 푸 쫑 주석과 회담을 앞두고 두 국가의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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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응웬 푸 쫑 주석과 회담 시작하자 환영인파가 자리를 떠나고 있다.
 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응웬 푸 쫑 주석과 회담 시작하자 환영인파가 자리를 떠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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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들은 김 위원장이 다른 일정에 나서지 않는지 주목하고 있었지만, 예정된 베트남 친선방문 일정만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정부 측에서 공지한 김 위원장의 당초 일정은 2일 오후 하노이를 출발하는 것으로 돼 있었는데, 하루 전 북미정상회담 합의가 불발된 뒤 같은날 오전 출발로 바뀌었다. 합의 불발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김 위원장은 응우옌 국가주석과의 회담 뒤 응우옌 쑤언 푹 국무총리, 응우옌 티 낌 응안 국회의장을 연이어 면담한다. 이어 북한대표단 환영만찬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일 오전에는 호치민 묘소를 참배한 뒤 하노이를 떠나 랑선성 동당역으로 향할 계획이다.

이날 환영행사에 대한 취재진의 접근은 어려웠다. 베트남과 북한의 공식 취재진이 아닌 기자들은 주석궁 500여 미터 밖 통제선에 머물러야 했다.

태그:#김정은, #베트남, #친선방문, #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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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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