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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TV] [핫스팟] '행동하는 양심' "'5.18 망언' 3인방을 제명하라"
ⓒ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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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꼬리자르기로 책임을 회피한 윤리위의 결정에 대한 국민적 비판을 직시하고, '5.18 망언' 3인방을 당에서 제명하고 국회 차원의 제명 절차에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사단법인 '행동하는 양심'(이사장 이해동 목사)이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망언' 3인방을 국회에서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향해 "의도적 거짓선동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5.18유가족과 광주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비이성적이고 반인륜적, 반민주적 행태를 반성하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망언 3인방'은 수많은 나날을 한 맺힌 아픔과 눈물로 보내온 유족들과 분노한 국민들께 머리 숙여 석고대죄하고, 모든 공직을 떠나 반성과 참회의 나날을 보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지만원씨를 국회 공청회에 초청한 것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했다.

"지만원이 어떠한 허위사실을 유포할 것인지 사전에 명백히 알고 있었음에도 국회로 초청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지만원과 동일한 취지의 허위사실을 발언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반민주적 범죄행위를 저지른 극악한 범죄사건의 책임자라 할 것이다."

아울러 이들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하할 경우 반드시 죄값과 함께 법적 역사적 책임을 치르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행동하는 양심'은 지난 2010년 3월 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창립됐다.

위 영상은 이날 기자회견 전체와 '행동하는 양심'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언을 담고 있다.

(취재 : 박정호 기자, 영상 취재·편집 : 홍성민 기자) 

태그:#설훈, #5.18망언, #자유한국당, #제명, #행동하는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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