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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프로축구클럽 플라멩구의 유소년 숙소 화재 사건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브라질 프로축구클럽 플라멩구의 유소년 숙소 화재 사건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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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유명 프로축구클럽 플라멩구의 유소년 선수 숙소에서 불이 나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플라멩구 훈련 캠프에 있는 유소년 숙소에서 새벽 5시께 불이나 10대 유소년 선수 6명과 직원 4명 등 10명이 숨졌고 3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부상자 3명도 모두 유소년 선수이며, 최소한 1명은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불이 난 곳은 플라멩구의 14∼17세 유소년 선수가 묵는 숙소이며, 소방대가 출동해 2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선수들이 잠든 이른 새벽인 데다가 많은 인원이 밀집한 장소여서 인명피해가 컸다.

또한 최근 강풍과 폭우로 유소년 숙소를 비롯한 훈련 캠프에는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끊겨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멩구는 코린치안스, 파우메이라스, 산투스 등과 함께 브라질의 명문 구단으로 손꼽히며 '하얀 펠레'로 불리며 80년대 브라질 축구를 이끌었던 코임브라 지코를 비롯해 호마리우, 아드리아노 등이 활약한 바 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길을 시작한 청소년들이 매우 큰 슬픔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유가족들과 고통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브라질을 월드컵 3회 우승으로 이끈 '축구 황제' 펠레는 소셜미디어에 "브라질 축구에 슬픈 날"이라며 안타까워했고, 네이마르와 호나우지뉴 등 브라질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도 애도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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