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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경남도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구속에 대해 "도지사 구속을 정쟁으로 즐기는 것은 바람직한 도민의 행동은 아니라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2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설 연휴가 지났다. 모두들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도지사의 구속 여부를 가지고 사법부의 판단을 희석하는 소란스러움이 경남 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라며 "도민들을 위하는 척 하면서 경제걱정은 뒷전이고 정치적 계산 하지 마라"고 했다.

그는 "남에 탓만 하다가는 무너지는 담당에 다 깔려 죽는다"며 "언론도 제발 제 자리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방법은 하나다. 권한대행과 도청 공무원들을 믿어라. 도지사가 모든 것을 다 하는 것은 아니다"며 "아마 진정으로 경남 경제를 걱정하는 분들은 각자에 할 일을 하자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병희 원내대표는 "진정 도지사를 아낀다면 소모전을 중지하고 모두 힘을 모아보자"고 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경남도의회 대표로 할 말이 없어 침묵하는 것은 아니다"며 "많은 도민께서 정쟁보다 화합과 경남을 발전 위해 힘을 모우는 것을 원함을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경남도의원(전체 58명)의 의석 분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34명, 자유한국당 2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이병희 경남도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이병희 경남도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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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자유한국당, #이병희,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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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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