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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시·군 순회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28일은 충북 출신 의암 손병희 선생 집에서 민족대표 29인이 거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자 모인 날이다.

이날 종합 학술대회는 7대 독립기념관장을 지낸 김삼웅 전 관장의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에 관한 기조 강연과 충북연구원 김양식 연구원의 '충북 3·1운동 그 기억과 기념'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강태재 충북시민연대 이사장의 진행으로 김한종 한국교원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서상국 광복회 충북지부장, 이상정 충북도의원, 정지성 충북3·1운동·대한민국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유영선 동양일보 상임이사, 김태준 역지사지 대표 등이 종합토론을 한다.

학술대회 사전 행사로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에서 만장 깃발을 제작해 학술대회장으로 이동하는 거리행진과 행사 시작을 알리는 대북 공연,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서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광복회 충북지부에서는 이날 도청 광장에서 독립운동 관련 사진전을 마련한다.

이어 기록에 남아 있는 각 시·군 만세운동 발발 시점을 기준으로 다음 달 19일 괴산에서 괴산·증평 3·1운동 관련 시·군 순회 학술대회가 시작된다.

순회 일정은 지역별 3·1운동 발생일을 기준으로 3월 22일 청주, 27일 옥천, 29일 영동, 4월1일 충주와 음성, 2일 진천, 8일 보은, 17일 제천·단양에서 진행된다.

1919년 3·1운동을 이끈 민족대표 33인 중 충북지역 인사는 6인(손병희·권동진·권병덕·신홍식·신석구·정춘수)이 포함됐다.

충북에서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당시 10개 군 전역에서 지속적이고 격렬한 만세운동이 전개됐다.

3월 1일 오전 10시에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00주년 3·1절 기념식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소공원에서 출정식과 거리행진이 펼쳐지는 등 도내 전역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충북예총 주관으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충북의 3·1운동과 독립운동에 관한 옴니버스 형식의 노래공연이 마련된다. 충북민예총은 '100년 이후 100년의 꿈'을 주제로 설치미술과 무용, 국악이 어우러진 퍼포먼스 융합예술을 선보인다. 설치미술은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직지 조형물과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에 설치돼 미술작품을 따라 걸으며 독립정신을 되새긴다.

도는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시설 설치, 독립운동 홍보 전시물 제작, 문화예술사업 등도 추진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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