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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침, 섬진강에 봄바람 맞으러 갔습니다. 오늘은 '입춘'이니까요. 봄바람이 양볼을 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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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겨울 칼바람이 사라지고 보드라운 바람이 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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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봄은 오감으로 다가옵니다. 참새들 지저귀는 요란한 소리와 거름 올린 밭두렁 냄새 그리고 청매와 홍매의 고운 빛깔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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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지만 세밀하고 어김없는 '2019년 봄'이 섬진강 파란 물결 거슬러 남녘에서 올라옵니다. 내 마음에도 노란 봄이 뭉게뭉게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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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 커가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애들 자라는 모습 사진에 담아 기사를 씁니다. 훗날 아이들에게 딴소리 듣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세 아들,아빠와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을 기억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