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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역에 세워진 서울-평양 표지판 26일 오전 북한 개성시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 동서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참석한 이강래(왼쪽부터) 한국도로공사 사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등이 서울-평양 표지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 판문역에 세워진 서울-평양 표지판 26일 오전 북한 개성시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 동서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참석한 이강래(왼쪽부터) 한국도로공사 사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등이 서울-평양 표지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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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도로협력과 관련한 실무자료를 교환했다. 동해선 현지 조사를 비롯해 북측관계자가 남측 도로시설을 시찰하는 것도 논의했다.

통일부는 남북이 31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도로협력 실무접촉'을 열고, 남북 도로 협력의 인력 교류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남측에서는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 3명이, 북측에서는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처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북은 지난 2018년 12월 현장 점검한 동해선 북측 구간과 관련해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다. 당시 경의선 도로 개성~평양 구간을 한 차례 공동 조사했지만, 동해선 구간의 조사는 하지 못했다.

동해선 도로 공동조사는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서 제재 면제가 결정된 사안이다. 남북은 가까운 시일 내에 공동조사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도로공동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는 남북 접촉이나 문서교환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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