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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 고용노동-연설기획-제도개혁 비서관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고용노동비서관에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 본부장, 연설기획비서관에 오종식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제도개혁비서관에 신상엽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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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에 조성재, 연설기획비서관에 오종식, 제도개혁비서관에 신상엽씨가 임명됐다.

문 대통령은 31일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을 고용노동비서관으로, 오종식 청와대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신상엽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을 제도개혁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은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 보고서 작업에 참여한 노사관계 및 노동경제 전문가다. 기아경제연구소,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서 일했고,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부회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산업노동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지냈다.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은 민주통합당 대변인, 민주당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선 중앙선대위 정무팀장을 맡았고, 이전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경력이 있다.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내기도 했다. 한명숙 총리 시절 총리비서실 정무비서관을 지냈고, 문 대통령이 국회의원일 때 보좌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