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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이날 사회를 맡은 고성국 시사평론가와 이야기하고 있다.
▲ 2019 소통의 장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이날 사회를 맡은 고성국 시사평론가와 이야기하고 있다.
ⓒ 황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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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지난 15일과 18일 잠원동주민센터와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2019 소통의 장' 행사를 했다. 15일 열린 첫 행사는 고성국 시사평론가와 이익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2026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초구 신청사는 2015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지구로 선정된 후 2016년 사업모델 수립용역을 진행했으며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 서초구 복합청사는 연면적 20만㎡ 규모로 조성되며 공적기관(LH, SH)에서 서초구를 대신해 사업을 추진해 임대수익으로 사업비를 상환하는 위탁개발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경우 사업 초기 재원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신청사 부지는 상업지역 특별계획구역으로 변경이 추진될 예정이다"며 "이 경우 30층, 혹은 40층을 지어도 되며 6천억 원에서 8천억 원이 예상되는 건축비는 어느 정도 주택이 들어 올 수 있기 때문에 충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날 토론에서 신청사에는 '문화복합시설' '도서관' '어린이집' '청소년 교육시설' 확충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임대주택이 들어오는 문제에 대해서는 찬반이 맞섰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재건축, 교통 문제 등 지역 현안도 많은데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도 하지 않은 신청사를 주제로 토론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지적했다.

실제로 15일 열린 첫 소통의 장 행사에서는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은 신청사 토론 후 시간에 쫓겨 급하게 끝내기도 했다.

한편 서초구 소통의 장 행사는 22일 양재2동, 25일 방배3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초타임즈에도 실립니다.


태그:#서초구, #조은희, #고성국, #이익선, #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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