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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0일 오후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자료사진)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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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0일 자신은 2017년부터 전남 목포 서산·온금지역 재개발사업을 반대해왔다고 밝혔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투기 논란에 휩싸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사업 관계자들을 제보자로 지목하면서 자신(박지원 의원)과의 연관성 여부를 의심한 데 따른 반박이다.

전남 목포가 지역구인 박 의원은 논란 초반만 하더라도 "투기가 아니라고 본다"면서 손 의원을 두둔했다. 그러나 손 의원 측의 매입 건물 및 필지가 늘어나고 '쪽지예산' 논란까지 벌어지자 입장을 바꿨다. 특히 전날(19일) 페이스북을 통해선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저수지 물을 다 흐린다"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손 의원이) 300여 명에게 부동산 구입을 권했다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복덕방을 개업했어야 옳다"고 공세를 펼쳤다.

손 의원은 이에 대해 "검찰 조사 가는데 박지원 의원님을 (수사 의뢰 대상에서) 빠뜨렸다"며 맞받았다. 무엇보다 그는 "(박 의원이) 목포시장 세 번 바뀔 동안 계속 목포지역 국회의원 했는데 그 기간 중에 서산·온금지구 고도제한 풀렸다"며 전·현직 목포시장과 박 의원과의 관계도 따졌다.
 
질의하는 손혜원 의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질의하고 있다.
▲ 질의하는 손혜원 의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자료사진)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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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20일) 본인 페이스북에 2017년 9월 <전남일보> 기사를 링크하면서 이를 반박했다. 박 의원이 목포 유달산 경관 보호를 이유로 박홍률 당시 목포시장에게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사업 추진 반대 입장을 밝혔다는 게 해당 기사의 골자다.

박 의원은 구체적으로 "손 의원께서 목포 서산온금지역 재개발사업과 '조선내화' 굴뚝 고로 등의 근대산업문화재 지정에 대해 박지원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저는 이미 2017년부터 (링크한) 기사내용처럼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지난 19일에도 재개발조합 회장 등 20명 조합원들이 지역 사무실을 방문해 '조선내화' 주차장 매입 알선을 요구했으나 사유재산에 개입할 수 없다고 했다"며 "박홍률 전 시장, 김종식 현 시장과의 관계는 제가 답변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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