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15일 청주시내 모식당에서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임시총회 및 신년교례회
 15일 청주시내 모식당에서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임시총회 및 신년교례회
ⓒ 충북인뉴스

관련사진보기



청주대학교 총동문회가 임시총회를 통해 논란이 됐던 동문회관 건물 매입을 확정했다.
 
청주대총동문회가 동문회관 용도로 매입키로한 우암초 5거리 한화생명옆 건물과 리모델링 가상도
 청주대총동문회가 동문회관 용도로 매입키로한 우암초 5거리 한화생명옆 건물과 리모델링 가상도
ⓒ 충북인뉴스

관련사진보기



15일 청주시내 모식당에서 임시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열고 동문회관 건물 매입 및 기존 부지 매각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매입키로한 회관건물은  상당구 북문로3가 우암초 5거리 3-8번지(대지 245평)의 4층, 2층 2개 건물이며 매입가는 12억원이다. 또한 매각하는 총동문회 소유부지는 상당구 수동 353-1 번지(대지 130평)이며 매각가는 4억7천만원이다. 총동문회는 매각 수입에 보유 기금 9억 8천만원을 보태 회관 건물을 매입키로 하고 이미 중도금 8억원을 지급한 상태다.

한편 총동문회는 상임이사회 직권으로 동문회관 건물 매입을 추진해 논란이 됐다. 지난해 5월 취임한 김현배 회장이 동문회관 확보에 적극나서 상임이사회를 통해 9명이 참여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현장방문 등 4차례 협의를 거쳐 우암초 5거리변 부지를 최적지로 선정했다.

총동문회는  '선 매입, 후 승인(총회)' 방식으로 추진했으나 뒤늦게 절차상 문제점이 드러났다. 현행법상 종중, 총동문회와 같이 법인이 아닌 사단 등이 공동소유한 부동산을 매입·매각할 때는 반드시 구성원들에게 통지하고 총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논란이 확산되자 총동문회는 3월로 예정된 정기총회를 앞당겨 15일 임시총회를 열게 된 것. 임시총회장에는 동문 78명이 참석했고 반대 의견자가 없어 만장일치로 안건이 통과됐다.

사업추진 경위에 대해 김 회장은 "사전에 관련 법규정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 동문들에게 혼선을 끼쳐드렸다. 동문회관 임대사업을 통해 총동문회 연간 운영비 1억원을 자체 조달해 보고자 한다. 하루속히 리모델링 공사를 하기 위해 3월 정기총회에 앞서 임시총회를 열게 됐다. 만장일치 찬성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충북인뉴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충북인뉴스는 정통시사 주간지 충청리뷰에서 2004년5월 법인 독립한 Only Internetnewspaper 입니다. 충북인뉴스는 '충북인(人)뉴스' '충북 in 뉴스'의 의미를 가집니다. 충북 언론 최초의 독립법인 인터넷 신문으로서 충북인과 충북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정론을 펼 것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