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이상규 당대표와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등이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손석형 예비후보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
이 대표와 김 의원 등은 16일 창원을 방문해 손 예비후보와 함께 곳곳을 찾아 간담회 등을 열고 '민중당 현장대표단회의'를 연다.
민중당은 지난 13일 올해 1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전당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민중당은 "중앙당에서는 공직 후보로 손석형 후보를 공식인준하고 창원선산 보궐선거승리를 다짐하고 2020년 총선에서 민중당의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민중당은 16일 오후 5시 손석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대표단회의를 연다. 이상규 대표를 비롯한 김종훈 국회의원과 주요 계급계층별 대표들이 참석해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직접 뛰어 들기로 했다.
민중당은 "긴급대표단 회의에서는 전당전인 창원 보궐선거 지원방안이 논의될 예정이고 전국적인 지원태세 갖추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했다.
손석형 후보는 이날 오전 한화테크윈 창원2공장 정문에서 열리는 "한화테크윈 노조 사찰, 노조 와해 공작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손 예비후보는 미리 낸 자료를 통해 "노동자도시 창원에서 노조와해 공작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