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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중앙TV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차 방중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8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TV가 공개한 김 위원장의 출발 영상으로,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동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조선중앙TV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차 방중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8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TV가 공개한 김 위원장의 출발 영상으로,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동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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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녹색 바탕에 노란 띠가 칠해진 특별 열차가 8일 오전 베이징역에 도착했다. 모자를 쓴 북측 김정은 위원장이 손을 들어 인사했다. 그 뒤로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함께 손을 흔들었다.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모습도 보였다. 김 위원장의 방중이 미리 알려진 덕에 플랫폼에서 기다리고 있던 언론이 이들의 도착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플래시를 터트렸다.

열차에서 차로 옮겨탄 김 위원장 일행은 중국의 국빈 숙소인 댜오위타이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휴식 시간을 보낸 뒤, 김 위원장의 차량 행렬은 오후 4시 30분쯤 인민대회당으로 향했다. 김 위원장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회담이 시작됐다.

북·중 정상회담은 한 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6월 김 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와 비슷한 시간이다. 당시 김 위원장은 베이징에 도착한 날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과 환영 연회를 했다.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물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북·중 양 정상은 8일 오후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의지와 한반도 정세, 북·중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북·중은 수교 70주년을 맞이했다.
 
 4차 방중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한 만찬을 마치고 자신의 전용차량을 이용해 중국 국빈관인 조어대로 향하고 있다.
 4차 방중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한 만찬을 마치고 자신의 전용차량을 이용해 중국 국빈관인 조어대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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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이어진 환영 만찬... 김정은-시진핑 다시 만날까?

이날 오후 6시께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인민대회당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 내외는 시진핑 부부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이 서른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한 날, 환영 연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이후 일정은 알려진 것 없다. 다만 지난 2018년 6월 김 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베이징 중관촌을 둘러본 점을 고려하면 일정을 비슷하게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다시 만나는 일정이 있을지도 관심사다. 지난 2018년 방중 때는 양 정상 내외가 오찬 시간을 함께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당일 오후 열차를 타고 귀국했다.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 일정은 10일까지 이어진다. 열차로 평양을 가는 데 12시간 정도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일정은 9일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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