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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지사가 8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8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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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2019년 경남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경남 경제 재도약 원년으로 스마트 경남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해는 함께 만드는 완전한 새로운 경남의 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스마트 공장 보급과 스마트 산단을 핵심으로 하는 경남의 제조업 혁신이 정부정책으로 반영되었다"고 했다.

올해 경남도정운영의 3대 목표로 '혁신'과 '공정', '소통'을 제시한 김 지사는 "경제혁신, 사회혁신, 도정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며 "도정의 모든 일은 공정하게 할 것이다. 공정은 공평과 정의의 준말이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도정이 되도록 하겠다. 소통은 인수위 때부터 강조해 왔다.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창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그는 "제조업 혁신의 연장선에서 올해 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경남에서 더욱 많은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스마트 공장은 5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500개 이상 조성하고, 2022년까지 12만 6000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산단의 제조업 혁신 모델이 정부정책으로 반영된 만큼 스마트 산단을 활용한 스마트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경남에서 창업이 가능한, 기술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중국 심천이 기술창업의 메카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누구든지 아이디어만 갖고 오면 자금부터 시제품 양산과 판로까지 개척하게 하고,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 요람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남부내륙철도인 서부경남KTX와 관련해, 김 지사는 "사실상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거 같고, 예비타당성면제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교통 인프라의 확충에 따른 교통의 편리성과 접근의 편의성을 활용하여 문화예술과 결합한 관광산업, 농어촌 지역의 6차산업까지 포함한 관광활성화의 그랜드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남의 통합 관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타당성 검토를 거쳐 관광산업 활성화 전담기구도 설립하겠다", "국가 관광 전략화의와 연계하여, 시군과 함께 하는 '경남도 지역관광 전략회의'를 열어 관광의 방향성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또 그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특히 경남의 제조업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물류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부산항 제2신항을 경남에 유치하여 대륙과 해양을 잇는 물류 중심지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스마트 플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경수 지사는 "청년, 여성, 신중년, 노인 등 다양한 정책대상별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적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사회서비스원 설립과 사회적 경제 혁신 타운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도정을 만들어 나가겠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원스톱 보육센터 설치 시범사업,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노인일자리 수당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자들의 질의에, 김 지사는 "올해 예산의 61%를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일자리 예산과 SOS 예산을 집중 집행한다. 그렇게 하면 보릿고개의 마지막 고비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했다.

그는 "조선업 침체는 지난해 하반기에 저점을 찍은 것 같다. 조선기자재업체는 수주와 일감이 늘어나고, 하청과 협력업체도 점차 나아질 것이라 본다"며 "자동차산업도 매출 상승이 있을 것이라 본다"고 했다.

서부경남지역 공공병원 확충에 대해, 김 지사는 "부족한 공공의료시설을 신속하게 확충해야 하고, 지역거점형 공공의료를 구축해야 한다. 서부경남이 가장 시급하다. 그런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부경남KTX와 관련해 김 지사는 "1월 중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 예비타당성면제를 발표할 것이라 본다"며 "만일 1월 내 확정이 되면, 1년 안에 기본계획을 세우고 실시설계까지 2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최대한 앞당겨 임기 내 착공 공약이 추진될 것이라 본다"고 했다.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연루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 지사는 "이후 도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도민들게 여러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진실이 선고 과정에서 반영될 것이라 기대된다. 도정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은 '작은 대한민국'이다. 경남에는 대한민국이 풀어야 할 경제, 사회, 문화, 보건, 의료, 관광 등 모든 현안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며 "그런 현안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것이 경남도의 힘만으로는 풀기가 쉽지 않다.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협치를 해나가지 않으면 산적한 문제를 풀기 어렵다"고 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8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기 전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8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기 전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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