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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고 싶을 때 서울에서 가볍게 갈 수 있는 섬으로 무의도가 있다.

아내는 바다를 좋아한다.  2일 집을 나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여객1터미널에서 내리니 낮 12시 30분이다.

여기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용유역으로 간다.  자기부상열차는 무료이다. 공항과 용유역을 왕복 운행한다.

용유역에서 바닷가를 따라 잠진도 선착장으로 걸어간다. 잠진도로 가는 제방도로는 확장 공사가 한창이다.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무의도행 연락선이 대기하고 있다. 무의도 왕복 요금은 4천 원이다.
 
잠진도와 무의도를 오고가는 연락선
 잠진도와 무의도를 오고가는 연락선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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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용유역으로 가면서 바라본 풍경
 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용유역으로 가면서 바라본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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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룡곡산을 오르며 바라본 소무의도 모습
 호룡곡산을 오르며 바라본 소무의도 모습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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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룡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하나개해수욕장
 호룡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하나개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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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룡곡산을 하산하며 바라본 소무의도
 호룡곡산을 하산하며 바라본 소무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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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룡곡산을 오르며 바라 보는 소무의도 풍경, 아름답다.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 5분 정도 지나면 무의도에 도착한다.  무의도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탔다. 버스에는 노부부와 우리 부부 4명이 승객의 전부다. 노 부부는 무의도가 처음이시란다. 등산은 아니고 섬을 구경하기 위해 오셨다고 한다.

우린 호룡곡산 등산로 입구에서 내려 호룡곡산을 올라간다. 평일이라서 산행하는 사람은 우리 부부밖에 없다.

바람이 매섭지만 산을 오르다 보니 몸에서 열이 난다. 산을 오를수록 소무의도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호룡곡산을 오르며 바라보는 소무의도 풍경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국사봉을 오르며 바라본 하나개해수욕장
 국사봉을 오르며 바라본 하나개해수욕장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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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에서 바라본 잠진도
 국사봉에서 바라본 잠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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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무리선착장 풍경
 큰무리선착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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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에서 바라본 노을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에서 바라본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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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정도 산을 올라 호룡곡산 정상에 도착했다. 따뜻한 차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서쪽으로 지는 해가 바다를 비추니 바다가 거울처럼 빛난다.

하나개해수욕장이 바로 아래로 보이고 멀리 실미도가 보인다.

국사봉 표지를 보고 하산한다. 등산로는 정비를 잘 해 놓아 걷기 편하다. 국사봉을 오르는 길은 계단이 많다. 계단을 설치하지 않았을 때는 토사 유출도 심하고 산을 오르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산을 오르기 좋다.

국사봉 정상에 서니 인천공항이  한 눈에 조망된다. 잠진도와 무의도 연육교 연결다리와 을왕리해수욕장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국사봉을 내려와 큰무리 선착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 30분이다. 무의도에서 잠진도로 가는 마지막 배는 오후 6시다.

태그:#무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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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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