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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 황금돼지 해라 하네요. 

그 새로운 달력에 쓰여진 빨강펜 글씨의 숫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청소못한날 1661일.

오후 울산 동구 유일한 대학교인 울산과학대학 정문앞 비닐막사안 풍경입니다. 추운 겨울 여덟 명의 청소노동자. 해고된 지 5년째. 2019년 새해에도 여전하게 천막을 지키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제발 복직되어 청소하러 출근하고 싶어요."

5년을 농성하는 분들의 한결같은 이야기에 마음만 아플 뿐입니다. 칠순에 가까운 그분들은 왜 농성을 접지 못할까요?

"우리가 농성을 접지 못하는 데는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이유로는 2007년 복직당시 노사합의된 게 있어요. 일하는 곳에서 계속 일하게 한다는 내용이 있어요. 그걸 지키라는 거예요. 두번째 이유는 그동안 몸과 마음으로 연대오신 분들에게 배신감을 주고싶지 않아요. 세번째 이유는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의 투쟁으로 너무 중요한 투쟁이라 여겨요."

농성장을 굳건하게 지키시는 김순자 지부장의 이야기에 안타까움만 더해옵니다.

추운 겨울이 다 가기전 아니 새해 새봄이 올즈음이면 해결될까요?

추운 겨울 농성장의 밤은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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