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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입구.
 대구시청 입구.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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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난해 12월 31일 '대구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사회서비스원을 이끌어갈 대표와 이사, 감사 등 임원을 공모하는 등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

대구시가 설립하는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 처우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과제이자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위해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행한데 이어 9월에는 공청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11월에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 설립에 관한 협의도 마쳤다.

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되면 국·공립 사회복지시설과 종합재가센터를 운영하고 대구형 복지정책의 연구·개발, 민간 복지·서비스 지원 시설의 컨설팅 등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투명성 제고, 전문성 등을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선 사회서비스원이 출범하면 대구시립희망원 등 국공립 복지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오는 15일까지 사회서비스원을 이끌어갈 대표(사회서비스원장)와 이사 13명 이내(비상근), 감사(공인회계사, 비상근) 1명 등을 모집한다.

공모가 끝나면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1월중 임원 선임을 완료한 뒤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2월에는 보건복지부 설립허가를 받아 직원을 채용한 뒤 3월 정식 출범하게 된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응모하여 대구사회서비스원이 대구 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면 한다"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내려 받아 대구시 복지정책관실(053-803-6931~3)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전자메일(dryice0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태그:#대구사회서비스원, #임원 모집,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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