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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김창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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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에서 떠오른 해는
지리산 노고단의 빗장을 열고
왕시루봉, 반야봉, 지초봉을 차례로
비추었습니다.

세상이 처음 있었던 날처럼
깨어나고 일어나 기지게를 켜는 산맥,
창공을 가로지르는 새의 힘찬 날갯짓이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빛이기에
오늘이 마지막 날이 아님에 안도하며
내일에 작은 희망을 걸어봅니다.

오늘처럼 내일의 해가 떠오르면
마음 가난한 자들은 높은 곳에 먼저 올라
작은 소망 - 건강, 취직, 행복, 결혼, 안녕...
햇님께 띄워 보낼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년 #새해소망 #해돋이 #소망
#2019년의_새해소망 #구례오산해돋이


태그:#모이, #소망, #2019년의, #해돋이, #새해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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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래, 섬진강가 용정마을로 귀농(2014)하여 몇 통의 꿀통, 몇 고랑의 밭을 일구며 산골사람들 애기를 전하고 있는 농부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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