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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6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식  .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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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 내년도 살림살이가 6198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5817억 원보다 381억 원(6.55%)이 증가한 규모다.

홍성군의회는 14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 9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16억여 원을 삭감한 6198억 원으로 확정·승인했다.

이번에 삭감된 예산은 40건의 총 16억 4616만 6000원이다.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편성되기 때문에 예산의 총 규모는 변동이 없다.

삭감 예산 중 ▲대형폐기물 및 폐합성수지 파쇄기 설치 6억원(전액삭감, 환경과) ▲홍성역사인물축제 지원 2억원(일부삭감, 문화관광과) ▲옹벽 그래픽 아트사업 1억3000만원(전액삭감, 허가건축과)이 삭감규모가 가장 컸다.

이와 함께 ▲의회공용차량 리무진 시트 1000만원(의회사무국) ▲소프트웨어(한글, 엑셀 등)구입비 300만원 ▲홍성의 금석문 발간사업 2000만원(문화관광과) ▲현수막 걸이대 설치 500만원(문화관광과),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3000만원(보건소) ▲수산물웰빙체험관 비디오프로잭터 교체 3300만원(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포상금 5000만원(경제과) ▲농촌마을 웰빙 복지공간 조성 1500만원(농수산과) ▲IOT 번식 및 질병관리시스템 구축 5940만원(축산과) ▲PM-Nox 동시 저감장치 부착사업 3000만원(환경과) ▲이동식 단속(과속)카메라 부스 설치 1000만원(건설교통과) ▲강소농 성과평가회 참석자 피복비 80만원(농업기술센터)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품 4000만원(건설교통과) 등이 전액삭감 됐다.

특히, 이번 예산 심의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군정 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비에 대한 예산을 줄줄이 삭감했다는 것이다.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홍성 홍주읍성 관련 국내외 자료조사 용역 5000만원 중 3000만원 삭감 ▲홍성군 청사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1억5000만원 중 3000만원 삭감 ▲남당관광지 해제 및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2200만원 전액삭감 ▲홍성군 재난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1억원 중 5000만원 삭감 ▲무인악취포집기 유지보수 용역 1200만원 중 900만원이 삭감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재석 위원장은 "2019년은 대내외 경기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회성, 행사성 성격의 예산을 삭감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감안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 꼭 필요한 사업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 후 제출된 41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중 홍성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등 36건의 조례안은 원안가결하고, 홍성군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은 수정가결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홍성군, #홍성군의회, #예산심의, #일회성 행사성 예산 , #남발용역비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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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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