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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면으로 능통한 전문가의 중요성이 커가는 가운데 사이버대학이 재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사이버대학교 중 가장 많은 재학생과 졸업생을 배출한 서울디지털대학교에 국내 유일무이의 패션학과가 있어 눈길을 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패션융합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평생직업 지원을 위한 패션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섰다. 패션제작과 창업교육으로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직업군의 필요를 만족시키는 셈이다.

패션학과 4학년 이정주(26)씨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전에 있는 미소로 한의원에서 진료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니 의류 소재가 피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치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씨는 대학에 진학해 의류에 대해 제대로 배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원하는 장소에서 가능한 시간에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성공 여부는 지속적인 인재 양성에 달려

2018년 패션학과를 졸업한 유성권(30)씨는 패션브랜드 체이스컬트에 재직 중이다. 유씨는 전문대에서 의상학을 전공하고 브랜드 MD로 근무하던 중 패션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체계적인 전문 지식의 필요성을 느껴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를 찾았다.

유씨는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는 현재에 만족해하고 있는 사이 도태될 수 있기에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급변하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산업에 적용시키는 능력을 키웠다"고 했다.

패션학과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실무 위주 교과 과정과 실무자 재교육에 적합한 패러다임을 교육하고 있다. '패션디자인', '패션비즈니스', '패션창업', '패션전문강사', '패션크리에이터'로 나눠 패션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 마케팅 및 유통 분야까지 전반적인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경 학과장은 "산학이 연계된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브랜드의 성공 여부는 지속적인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라며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이에 부응해 패션산업의 트렌드를 탄력적으로 교과 과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학과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학교 패션학과장 김은경 교수
 서울디지털대학교 패션학과장 김은경 교수
ⓒ 고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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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서울디지털대학교, #패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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