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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로비에 흉상이 설치되어 있다.
▲ 고 김형욱 경위와 고 박권병 경장 흉상 제막식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로비에 흉상이 설치되어 있다.
ⓒ 최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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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형욱 경위 유족이 흉상을 어루만지며 오열하고 있다.
▲ 고 김형욱 경위와 고 박권병 경장 흉상제막식 고 김형욱 경위 유족이 흉상을 어루만지며 오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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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삼척시는 8일 고 김형욱 경위와 고 박권병 경장 순직 2주기를 맞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로비에 흉상을 건립하고 제막식과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윤병두 청장과 김태훈 삼척부시장, 유가족, 동료 경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흉상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와 추모사, 헌시낭송,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추모사에 나선 윤병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무장한 고인들이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던 추억이 서린 이 곳에 흉상을 건립하고 제막식을 갖게 되었다"며, "일만 해양경찰 모두는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맡은 바 소임을 완벽하게 해낼 것이라 고인들의 넋이라도 하늘에서 우리를 지켜달라" 말했다.

고 김형욱 경위와 고 박권병 경장은 2016년 11월 8일 해양경찰특공대훈련장 인근 초곡항 해안도로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4명이 초속 14미터의 강풍과 3m 높이의 거센 파도 속에 공사현장 갯바위에 고립되자 악천후임에도 불구하고 구출작전에 나서 근로자 4명 모두를 무사히 구출한 뒤 파도에 휩쓸려 순직했다.

태그:#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경찰특공대, #흉상제막식, #김형욱 겨위, #박권병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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