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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입장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입장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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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는 지난 8월 16일 5당 원내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대선 당시 각 정당에서 함께 내건 공약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5당 원내대표에게 제안한 지 약 3개월 만에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5일 성사됐다. 그 의미가 각별했는지 그는 참석자들에게 "아주 고맙다"라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석 달에 한 번씩 모이는 걸 제도화했다는 데 의미 있어"

문 대통령은 이날 마무리발언에서 "오늘 이 자리 아주 고맙다, 첫 출발이 아주 좋았다"라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적어도 석 달에 한 번씩 모이는 걸 제도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논의할 게 생기면 중간에라도 만나자는 게 내 뜻이다, 앞으로는 석 달 단위로 국정 현안을 매듭 지어가는 것으로 하자"라고 제안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어서 가벼운 농담조로 문 대통령이 '다음은 언제 만나는 거죠?'라고 하니까 '2월에 만나는 겁니다'는 답이 나왔고, 그에 문 대통령이 '그러면 2월에 만나는 걸로 합의문에 들어가 있습니까?'라고 해서 다 같이 웃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도 "여야 각 정당 원내대표들을 모시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회를 청와대에서 공식 출범하면서 1차 회의를 갖게 되어서 아주 기쁘고 반갑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치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협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며 "특히 요즘 경제와 민생이 어렵고 남북관계를 비롯한 국제 정세가 아주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협치를 바라는 국민들 기대가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오늘 그 기대에 부응하는 회의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5당 원내대표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에서 여야 원내대표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윤소하,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한병도 정무수석,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 대통령,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5당 원내대표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에서 여야 원내대표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윤소하,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한병도 정무수석,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 대통령,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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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 대통령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회가 앞으로 정례적으로 발전해 나가려면 그때그때 정치 현안과 입법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좀 실질적인 협치 틀로서 작용해야만 지속적인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면에서 이렇게 중요한 1차 회의에서 각별한 논의가 되리라(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라며 "오늘 여러 가지 국정현안, 국정과제, 입법과제 등을 포함해서 국정에 대한 활발한 협의가 이뤄지고, 또 좋은 합의가 국민들에게 발표되기를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찬을 겸한 환담까지 포함하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는 총 2시간 40분간 진행됐다. 이어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과 추가적인 규제혁신 관련 법 처리, 아동수당 수혜대상 확대, 대표성과 비례성를 확대하는 선거제도 개혁, 원전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유지·발전 등 총 11개 합의사항을 발표했다(관련기사 : 첫발 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눈길 가는 협의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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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