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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토요일 오전 책쓰기 교육을 듣고, 인근 서울시 교육청 정독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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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단풍을 보러 가까운 근교에도 못간 터였는데, 도서관의 풍경은 마치 공원에 온 듯이 아름다웠다. 앞서 걸어가던 관광객들의 대화가 우연히 들렸는데, 여기가 옛 경기고등학교 건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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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가 지금은 강남에 있는 경기고등학교가 예전 강북에 있었을 때 자리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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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울 출신이 아니어서 그런 역사까지는 모르고 있었다. 호기심이 동하여 좀더 알아보니 이 건물은 무려 1938년 건립됐다고 한다. 경기고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1976년에 서울 삼성동으로 이전했다. 정독 도서관을 개관할 때 학교 운동장을 나무가 많은 정원으로 꾸몄더니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고 한다. 내가 방문했을 때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있었다.

종로에서 수강했던 책쓰기 교육이 다음주로 종료되서 더 이상 정독도서관을 올 일은 없을 거 같다. 하지만, 오늘 늦가을의 마지막 단풍을 볼 수 있어서 잠시나마 감상에 빠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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