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 두타산 무릉계의 단풍이 10월 이번 달 마지막 주가 최고의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단풍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또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국가지정문화재 삼화사국행수륙대재가 봉행되는 기간이라 올단풍 최고의 여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타산 무릉계의 단풍은 설악 높은산에서 10월 초 시작에서 말일쯤 단풍의 절정에 달하는 곳으로 울긋불긋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무릉계는 소금강산이라고 불릴만큼 산새와 계곡이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 역사소설 신광한의 <기재기이> 등 각종 기록과 유산기를 통해 그 절경을 실감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단풍 외에도 계곡을 수놓은 밝은 바위, 넓은 무릉반석과 학이 노닐었다는 학소대, 최근 내린 비로 더욱 장관인 쌍폭포와 용추폭포가 볼거리이며 포토존이다.
단풍여행으로 무릉계를 찾을 경우 추천 주변 관광지로는 최근 감성관광지로 크게 사랑 받고 있는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과 묵호어시장의 신선한 횟감을 추천한다.
사진작가 전병후(남, 50)씨는 무릉계에서 "올해의 단풍은 무더웠던 날씨로 나뭇잎이 변형이 생겨 딘풍의 모습이 새롭다"며 "사진 기술 노출을 활용하면 아름다운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추천했다.
또한 26~28일까지 국가지정문화재 삼화사국행수륙대재가 개최되는 기간이라 많은인파가 동 시기에 산을 오를 경우 편안한 신발과 옷을 준비해 산악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