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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포스터.
 ‘2018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포스터.
ⓒ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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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5일 오전 10시 53분]
 

'K-팝 월드 페스티벌'이 취소됐다. 창원시는 5일 저녁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기로 했던 'K-팝 월드 페스티벌'을 태풍 '콩레이' 북상 때문에 취소하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태풍 북상으로 안전을 위해 행사를 연기가 아니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기상 악화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은 예선전이 세계 곳곳에서 치러졌고, 입장권 예매도 15분만에 전석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월드페스티벌은 KBS, 외교부,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와 경남은행이 후원하고,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월드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 세계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75개국 90개 지역에서 글로벌 오디션이 열려 역대 '최다 국가 참가'라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본선 무대 진출을 위한 예선전이 치열했다.

본선 무대에는 프랑스, 폴란드, 에티오피아,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방글라데시, 미국,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캐나다, 쿠바, 불가리아의 12개국 12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또 아이돌 인기가수 '워너원'과 걸그룹인 '레드벨벳', 효린, AOA, 모모랜드, 펜타곤, 스트레이키즈 등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하고, 개그맨 박수홍이 레드벨벳의 아이린, 워너원의 이대휘와 함께 MC로 합류해 본선무대를 할 예정이었다.

올해 월드페스티벌에 사용된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예산은 20억 원 정도다.

입장권 구매자들은 인터파크를 통해 환불조치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카드로 구입한 분들은 결제 취소가 되고, 현금 구매자들도 환불조치된다"며 "인터파크를 통해 행사 취소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태그:#케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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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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