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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회의 참석하는 김병준-김성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와 지도부들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와 지도부들이 지난 9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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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귀국하며 정치 행보를 재개한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 "크게 그렇게 무슨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5일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봄을 찾아가는 고난의 여정을 때가 되면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내년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도전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됐다. 홍 전 대표는 이후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을 '위장 평화공세'로 규정하는 등 정치적 메시지를 계속 내놓고 있는 중이다(관련 기사 : 홍준표 "위장 평화 공세"... 하태경 "북한 변화 인정해야").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27일 오전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과 한 인터뷰에서 "이렇다 하면 결례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이라며 홍 전 대표에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선 당내 문제, 그 다음에 또 지금 정부·여당의 여러 정책들을 짚어보는 데에 사실 시간이 없고, 그러기에 바쁘다"라며 "그 다음에, 그 분의 현재 위치가 일종의 평당원이고 지도자 중의 한 사람 아니겠나, 그래서 깊게 따져보질 않았다"라고 말했다.

최근 당협위원장 일괄사퇴 결정 등을 내린 것을 두고 '홍준표 색깔 빼기'란 지적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결과를 봐야 안 되겠나, 지금 저희들은 어떠한, 말하자면 선입관이나 그런 것 없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조사 작업을 진행할 당무감사위원회나 나중에 사람을 교체할 조직강화특위나 이런 부분에서 어느 누구의 통념이나 이해관계가 반영이 안 되도록 위원 구성도 그렇게 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당협위원장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제가 이런저런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게 적절치 않은 것 같다"라면서도 "기본적으로 우리가 새롭게 제기하는 비전이나 철학에 대해서 얼마만큼 인정하느냐, 또 그 다음에 도덕성이나 이런 여러 가지 잣대가 될 것이다, 일반적인 국민 상식에 맞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희들은 한다고 열심히 하는데 눈에 잘 안 보이는 모양"

추석 민심에 대해서 김병준 위원장은 "참 이상한 것은 저희들은 한다고 열심히 하는데 이게 눈에 잘 안 보이는 모양"이라며 비교적 당에 싸늘했던 민심에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그는 "소득주도성장 문제와 최저임금의 문제를 가지고 많이 문제를 제기하고 심지어 거리에 나가서 집회도 하고 다 했음에도 왜 최저임금 문제에 대해서 말도 안 하고 했느냐, 이런 얘기를 들을 때엔 좀 당황스러웠다"라며 "보니까 뉴스들을 잘 안 보시더라, 옛날보다 잘 안 보시고, 그 다음엔 관심이 없지만 문제제기는 하고 싶고 그러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당 지지율이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는 까닭에 대해서는 "여전히 저희 당에 대한 시선이 싸늘하다, 게다가 지지자들 중에서도 의견이 나뉘어져 있다, 예를 들어 보수라고 해서 다 지지하는 게 아니고 오히려 더 화를 내시는 분들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지지율에 매일 같이 일희일비한다거나 그런 일은 안 하려고 한다, 또 상대가 내려간다고 해서 우리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는 게 오히려 자체 개혁 내지는 혁신 엔진을 돌리는 데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현재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혁신에 관한 노력을 더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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