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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전한 따뜻한 후원 아주나어린이집 원생들이 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고사리 손으로 전한 따뜻한 후원 아주나어린이집 원생들이 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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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어린 손님들이 고사리손에 따뜻한 정성을 들고 방문했다.

홍성군장애인복지관에 도입된 특장버스의 대폐차 기한이 도래했지만 1억원이 넘는 버스를 교체하기에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는 오마이뉴스 기사 <홍성군장애인복지관 특장버스 대폐차기한 도래했지만 교체는 '막막'>을 접한 아주나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버스구입에 보탬이 되어달라며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평소 원생들에게 바른인성과 성품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아주나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임원진이 주축이 되어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이다.

아주나어린이집 김미경 원장은 "나눔바자회를 통하여 아이들이 나눔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중증장애인들의 발이 되어 또 다른 행복으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장미화 사무국장은 "함께의 한걸음이 함께의 행복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 아주나어린이집 교육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이와 같은 따뜻한 나눔이 전해질 수 있게 함께 해주신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홍성군내에서도 나눔의 교육이 진행되어 '함께의 가치'가 계속 확산되어 따뜻한 홍성군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그동안 노선차량 2대, 충남지체장애인협회홍성군지회의 중증장애인콜택시 7대, 시각장애인이동편의 차량 2대를 운행하며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홍성군 내 장애인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나마 이미 도입된 저상버스와 특장버스의 대폐차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에 처했다.

장애인콜택시는 법적인 차량대수를 모두 채워 증차가 불가능하며 장애인복지관 노선버스도 2대뿐으로 11개 읍면을 운행하기에는 벅차다.

더욱이 장애인복지관에서 운행하고 있는 2대의 25인승카운티 버스 중 한 대는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한 특장버스로, 2010년 2월 구입해 현재까지 25만km이상을 운행하다보니 부식이 심해 운행은 물로 장애인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지만 매번 100만 원이 넘는 수리비를 감당하기에도 벅차다. 이와 함께 25인승 카운티 버스 역시 지금까지 27만km이상을 운행해 연한이 도래되어 대폐차가 불가피하기에 추가 예산확보가 시급하다.

하지만 홍성군의 낮은 재정자립도로는 저상버스나 특장 버스를 함께 교체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에 우선, 홍성군에서는 25인승 카운티 버스 한 대를 마련해주기로 했지만 1억여 원이 넘는 특장버스 교체 예산지원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장버스 구입비 지원을 위한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충남도공동모금회(농협 301-0194-3806-91)에 후원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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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