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 [전체보기] 청와대, 대북특사단 방북 결과 브리핑 및 일문일답
ⓒ KTV

관련영상보기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정 실장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협의한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비롯한 방북 성과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기사보강 : 6일 오전 11시 44분]

남과 북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대북특별사절단의 수석대표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오전 10시 46분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정 실장은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북미 대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남북은 북한 개성지역에 설치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열기로 합의했다.

정의용 실장은 전날(5일)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과 함께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고 오후 9시 40분 귀환했다.

대북특사단과 김정은 위원장의 '네 가지 합의'
 
문 대통령 대북특사단 만난 김정은의 여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일 북한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사절단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5인의 대북 특사단은 평양에 11시간 40분을 체류하며 남북정상회담 일정·남북관계 진전·비핵화 방안 협의를 마치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환했다. 2018.9.5 [청와대 제공]
▲ 문 대통령 대북특사단 만난 김정은의 여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일 북한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사절단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5인의 대북 특사단은 평양에 11시간 40분을 체류하며 남북정상회담 일정·남북관계 진전·비핵화 방안 협의를 마치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환했다. 2018.9.5 [청와대 제공]
ⓒ 연합뉴스 / 청와대 제공

관련사진보기

정의용 실장은 이날 방북결과 브리핑에서 "특사단은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문제를 폭넓게 협의했다"라며 "특사단은 오전 평양 도착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정 실장은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고위인사들과도 만나 남북 정상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협의했다"라며 '네 가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다. 정 실장은 "남과 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 경호, 통신, 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김정은 위원장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 재확인이다. 정 실장은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라고 말했다.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한 대목은 현재 교착국면에 처한 북미관계를 대화국면으로 바꿀 의사가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번 방북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에 관한 협의는 없었다.

세 번째는 군사적 긴장 완화와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남북대화의 지속이다. 정 실장은 "현재 남북 간에 진행중인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고, 남북정상회담 계기에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다. 정 실장은 "남북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4일 방북하기 전 브리핑에 나선 정 실장은 "남북연락사무소 개소를 위한 물리적 준비는 완료됐고, 남북연락사무소 구성 합의안도 타결됐다"라고 전한 바 있다.

정 실장은 "이번 특사 방북 결과는 미국 등 유관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남과 북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감으로써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에서 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1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선대부속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한국의 보수와 대화하다><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오마이뉴스 정치부 기자. 묻고, 듣고, 쓰며, 삽니다. 10만인클럽 후원으로 응원해주시길!

행복의 무지개가 가득한 사회를 그립니다. 오마이뉴스 박혜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