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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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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의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여러 곤충과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자세히 보면 저마다 몸 색깔과 비슷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자연에 사는 생물들이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과 같은 색으로 위장하는 보호색 본능이다.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본 것도 아닐 텐데 어떻게 자기 몸 색깔을 알게 된 건지 신기하기만하다. 내가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색을 떠올려 보았다. 연두색인 걸 보니 전생이 메뚜기나 여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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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말을 타고 다니는 도시의 유목민이랍니다. 소박하게 먹고, 가진 것을 줄이기. 이방인으로서 겸손하기, 모든 것을 새롭게 보기를 실천하며 늘 여행자의 마음으로 일상을 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