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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 녹화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기호순)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 녹화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기호순)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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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주말인 2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당대표를 뽑는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기호순) 가운데 한 후보가 당심의 선택을 받아 2년 임기의 당 대표 자리에 오른다.

송 후보는 세대교체·통합론을, 김 후보는 유능한 경제 당대표론을, 이 후보는 강력한 리더십을 각각 부각하며 한 달가량 치열한 선거전을 치렀다.

당대표와 분리 선거로 치러지는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 후보(기호순) 등 8명이 5자리(여성 1명 반드시 포함)를 놓고 경쟁한다.

이날 오후 1시께 시작하는 전당대회에서는 민주당 최초로 2년 임기를 마친 추미애 대표의 인사말과 후보자 무대인사 및 정견발표(당대표 9분, 최고위원 6분)가 있을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전당대회 영상 축사를 듣는 시간도 갖는다.

후보자의 정견발표에 이어 바로 대의원 현장 투표에 들어간다.

대의원(1만5천명 규모) 투표는 반영 비중이 45%로 가장 크다.

71만명 규모인 권리당원 ARS 투표(40%)는 20∼23일에, 국민(10%)·일반당원(5%) 여론조사는 23∼24일에 끝났다.

투표 결과와 당선자 발표는 오후 6시 3분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임 당대표는 2020년 총선의 공천권을 거머쥐는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2년 차를 맞아 민생·개혁과제를 당이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kong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전당대회, #연합,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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