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원내대책회의 주재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자료사진)
ⓒ 남소연

관련사진보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오는 9월로 예정된 3차 남북정상회담 때 국회의 동반 방북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면서 "북측과 협의해야 하지만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은 그때 국회에서도 함께 방북해서 남북 간에 국회 회담의 단초를 마련했으면 하는 욕심"이라며 함께 방북하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관련기사 : 문재인 "9월 평양 방문 때 국회도 같이 방북하자")

특히 최근 국회의장실에 '통일 특보'를 신설하면서 3차 남북정상회담 시기에 맞춘 남북 국회회담에 대한 실무 준비에 돌입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정상회담에 곁가지로 국회를 끌어들이는 모습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동반 방북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청와대 회동 당시 대통령 제안에 대해 저는 한편으론 놀랐다. 삼권이 분립돼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뜻에 의해서 국회가 이렇게 함께 가는 것인지, 아니면 국회를 존중해서 정부가 지원을 하겠다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낮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을 함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낮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을 함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특히 김 원내대표는 "그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지적했고, 홍영표 원내대표도 저의 지적에 옳다고 했다"라며 "국회가 대통령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에 곁다리로 따라가는 부분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민주당도 최종적으로 입장이 정리됐다"라고 주장했다.

"여야가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 때 방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도 "여야가 함께 대통령을 따라서 가는 모습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재차 답했다.

다만, 김 원내대표는 "앞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도해서), 국회 차원에서 남북 간 실질적인 협력과 한반도의 진정한 비핵화를 위해서 국회가 할 일이 있다면 당연히 국회 차원에서 판단할 수 있는 길이 있고 그 길에 한국당도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댓글2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