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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8월 12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전태일 열사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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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 환송식이 8월 12일 오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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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했던 북측 노동단체 대표단이 8월 12일 전태일 열사와 문익환 목사의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숙소인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환송 행사를 끝으로 2박 3일 일정을 마무리 짓고 돌아갔다.

북측 조선직업총동맹(직총) 주영길 위원장을 비롯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을 찾았다.

주 위원장 등은 이곳에서 고(故) 전태일 열사와 그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통일운동가 문익환 목사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순옥 전 국회의원과 문익환 목사의 아들 문성근(배우)씨도 함께했다.

이날 오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는 북측 대표단 환송행사가 열렸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과 '노동자 통일선봉대', '노동자통일축구대회 서울시민 서포터즈' 등 100여 명이 호텔 앞에서 북측 대표단을 환송했다.

이들은 북측 가요 '다시 만납시다'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우리는 하나다"를 외쳤다.

북측 대표단 64명은 이날 오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출경 절차를 밟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으로 돌아간다.

남북 노동자들은 하루 전날인 11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열었다. 북측 대표단은 이날 서울 용산에 있는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찾기도 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이후 열린 첫 남북 민간교류행사로, 지난 2015년 10월 평양 대회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축구대회 등 일정에 함께 했던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 남북 노동자들이 하나되어 통일을 노래했다"며 "2박 3일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북측 대표단이 무사히 돌아가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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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8월 12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전태일 열사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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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8월 12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전태일 열사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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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8월 12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전태일 열사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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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8월 12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전태일 열사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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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8월 12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전태일 열사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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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 환송식이 8월 12일 오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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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8월 11일 서울 용산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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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8월 11일 서울 용산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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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8월 11일 서울 용산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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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일정을 함게 한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과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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