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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지사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소환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8.8.7
 김경수 경남지사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소환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8.8.7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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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일당과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시간여에 걸친 밤샘 조사를 마치고 7일 새벽 귀가했다. 김 지사는 "충분히 소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 수사에 당당히 임했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온 기존의 태도를 고수했다.

전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강남역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조사를 모두 마치고 밖으로 나섰다. 그는 특검이 혐의를 뒷받침하는 유력한 증거를 제시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력한 증거나 그런 게 확인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정치 특검이 아니라 진실 특검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이 운영한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보고 사용을 승인·묵인한 댓글 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김 지사는 킹크랩 시연 참석을 비롯해 모든 혐의의 사실관계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6.13 지방선거에서도 도움을 요청했다는 의혹 역시 부인하고 있다.

특검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등 김 지사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차 수사 기간이 이달 25일 종료되는 만큼 늦어도 이번 주 중이나 다음 주 초에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이 결과에 따라 이후 사건과 관련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백원우 민정비서관 등 여권 핵심 인사의 수사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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