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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있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기념 표지석'이 도청 공원 연못 주변으로 옮겨졌다.
 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있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기념 표지석'이 도청 공원 연못 주변으로 옮겨졌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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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있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기념 표지석'(오른쪽 원안)이 도청 공원 연못 주변에 있는 홍 전 지사의 취임기념식수(표지석, 왼쪽 원안) 앞으로 옮겨졌다.
 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있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기념 표지석'(오른쪽 원안)이 도청 공원 연못 주변에 있는 홍 전 지사의 취임기념식수(표지석, 왼쪽 원안) 앞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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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의 '채무제로 기념 표지석'이 옮겨졌다. 원래 표지석은 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있는 조형물인 '낙도의탑' 앞에 있었는데, 8월 2일 오후 확인해 보니 이곳에는 표지석이 없었다.

표지석은 경남도청 공원의 연목 주변으로 옮겨졌다. 표지석은 홍 전 지사가 2012년 12월 19일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뒤 다음 날 했던 '취임기념 식수' 나무 앞에 있다.

이곳에는 중앙에 소나무를 두고 '취임기념식수'와 '채무제로 기념식수'의 2개 표지석이 있다.

홍준표 전 지사는 2016년 6월 1일 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채무제로 기념식수'를 하고 표지석을 해놓았다. 그런데 기념식수했던 사과나무가 말라죽어 '주목'으로 바꾸었고, 그 주목도 말라죽어 다른 주목으로 교체해 심어 놓았다.

세 번째 심었던 나무인 주목도 말라 죽었던 것이다. 경남도는 올해 6월 27일 말라 죽은 주목을 철거했으나, 표지석은 그대로 두었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지난 6월 28일 "홍준표는 진주의료원을 없애고 무상급식을 없애는 등의 방식으로 장부상에 '사기 채무제로'를 만들었다"며 표지석을 땅에 파묻었다.

그리고 경남도는 그 다음 날인 29일 '공용물'이라는 이유로 표지석을 원상복구해 놓았고, 나무가 심어져 있던 자리에는 꽃을 심어 놓았다.

경남운동본부는 표지석을 없앨 것을 경남도에 요구해 왔다(관련기사: "홍준표 '채무제로 표지석' 훼손해 유감? 김경수 지사 생각인가").
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있는 '채무제로 기념식수. 2016년 6월 1일. 경상남도지사 홍준표' 표지석.
 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있는 '채무제로 기념식수. 2016년 6월 1일. 경상남도지사 홍준표' 표지석.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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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있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기념 표지석'이 있던 자리로,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기고 비워져 있다.
 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있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기념 표지석'이 있던 자리로,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기고 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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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있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기념 표지석'(위 원안)이 도청 공원 연못 주변에 있는 홍 전 지사의 취임기념식수(표지석, 아래 원안) 앞으로 옮겨졌다.
 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있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기념 표지석'(위 원안)이 도청 공원 연못 주변에 있는 홍 전 지사의 취임기념식수(표지석, 아래 원안) 앞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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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공원 연못 주변에 있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취임기념 식수 표지석.
 경남도청 공원 연못 주변에 있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취임기념 식수 표지석.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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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있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기념 표지석'이 도청 공원 연못 주변으로 옮겨졌다.
 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있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기념 표지석'이 도청 공원 연못 주변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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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준표, #채무제로,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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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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