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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념하는 국회 2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에 앞서 의원들이 고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 묵념하는 국회 2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에 앞서 의원들이 고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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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이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향해 묵념을 거행했다. 26일 오후 4시 40분, 국회 본회의 절차가 시작되기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한말씀 드리겠다"라면서 노 의원을 향한 묵념을 제안했다.

문 의장은 "지난 23일, 시대를 상징하셨던 노회찬 의원이 작고하셨다"라면서 "그 소식을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고 노회찬 의원은 정치의 본령이 없는 자, 슬픈 자, 억압받는 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같이 울어주는 데 있다고 늘 생각하고 실천하는 정의로운 분이셨다"라고 평했다. 이어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가족 한 분 한 분께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뜻에서 모두 묵념의 시간을 갖자"라고 말했다.

본회의장에 참석한 의원은 빠짐없이 모두 일어나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생전 노회찬 의원이 앉았던 본회의 자리의 명패와 모니터는 이미 치워진 채 없었다. 당초 정의당 의원들은 노 의원의 뜻을 받들어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표결 참석을 위해 본회의장을 찾았으나, 자유한국당 청문위원들이 보고서 채택 자체를 반대하며 본회의가 지연돼 빈소로 돌아간 바 있다(관련 기사 : 국회 왔다가 다시 노회찬 빈소로 돌아간 정의당 의원들, 왜?).

정의당 의원 5명을 제외하고 '근조' 리본을 옷에 단 의원은 박지원·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외에 눈에 띄지 않았다.

노회찬 의원의 자리 '꽃 한 송이가 없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본회의장.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자리에 명패와 모니터가 치워져있다. 박지원 천정배 이정현 의원 등 동료의원들이 개회를 기다리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의당장으로 치러진 고 노회찬 의원의 장례일정은 이날 국회장으로 전환, 격상됐다.
▲ 노회찬 의원의 자리 '꽃 한 송이가 없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본회의장.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자리에 명패와 모니터가 치워져있다. 박지원 천정배 이정현 의원 등 동료의원들이 개회를 기다리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의당장으로 치러진 고 노회찬 의원의 장례일정은 이날 국회장으로 전환, 격상됐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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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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