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김명수 후보자 인사청문회, 질의하는 곽상도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법원의 독립성과 개혁에 대한 견해를 질의하고 있다.
▲ 김명수 후보자 인사청문회, 질의하는 곽상도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자료사진)
ⓒ 유성호

관련사진보기


"이중성을 드러내도 무방한 그 곳에서 영면하시기 바란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중구남구, 초선)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죽음에 "애도한다"면서도 남긴 말이다. 곽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충격적인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 같은 비판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진보정치의 이러한 이중적인 행태는 결국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수단은 상관없다는 목표지상주의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진보진영은 말만 앞세우고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언행 불일치 등 이중적인 모습을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곽 의원은 "노 대표는 여야 원내대표단의 일원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서도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적 없다'고 하더니 유서에서는 돈을 받았다고 했다"라며 "원내대표로서 드루킹 특검 법안을 적극 반대한 모습에서 진보정치인의 이중성을 본 것 같아 애잔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더 나아가 곽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까지 언급했다.

"노무현 대통령도 2003년 불법 대선자금 수사 때 불법자금과 이중성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2003.12. 당시 노 대통령은 이회창 후보 불법 자금의 10%가 넘으면 사퇴하겠다고 약속했는데 10%를 넘었음에도 사퇴하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당시 시세 1300억 원의 천안연수원을 국가에 헌납했지만 '노무현 정당'은 세비를 모아 갚겠다고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


검사 출신인 곽 의원은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에 관련된 인물이다.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2013년 3월부터 8월까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냈다.

피해 당사자인 강기훈씨는 곽 의원이 비서관에 임명될 당시인 2013년 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1991년 6월 서울지방검찰청 11층 특별조사실에서 잠 안 재우기를 담당하셨던 검사 양반, 이렇게 나타나셨다"고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곽 의원은 당시 "야간 조사가 허용되고 있었음을 참고로 말씀드린다"며 "강기훈씨 유서 대필 조작 사건에 일시 참여한 바는 있으나, 피의자를 고문하거나 협박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태그:#곽상도
댓글11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오마이뉴스 독립편집국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