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두 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주춤했던 한화가 KIA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상대 실책을 틈타 경기 초반 타선이 터지며 데뷔전을 치른 헤일도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2회말 2사 1, 2루에서 하주석이 KIA 선발 헥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날려 포문을 열었고, 이어진 2사 1, 3루 정근우의 타구가 KIA 2루수 안치홍의 글러브에 맞고 적시타가 되면서 2점을 추가했다.

결정타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호잉이 헥터를 상대로 터뜨린 홈런이었다. 헥터의 4구째를 받아쳐 경기장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시즌 22호)를 그려냈다. 이후 한화는 이성열이 5회말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헥터를 강판시켰고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호잉은 타율 0.327 OPS 1.002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3.5로 뛰어난 기록을 남기고 있다. 타 구단 외국인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총액 70만 달러)으로 계약을 맺었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며 지난해까지 하위권을 전전하던 한화를 상위권으로 견인했다.

개막 이후 매달 3할타율, 5홈런 이상 기록하며 꾸준함까지 보여줬다. 6월 29일 이후 홈런포가 침묵하며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24일 경기에서 후반기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현재 한화는 SK에게 밀려 승차 없는 3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상승세를 타고있는 SK를 제치고 한화가 2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타선의 핵심인 호잉의 활약이 절실하다.

최근 5경기 타율 0.350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호잉이 25일 상대할 KIA 선발은 우완 황인준이다. 올 시즌 우투수에게 타율 0.346, 황인준에게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호잉이기에 맹타가 기대된다. 후반기 첫 홈런을 기록한 호잉이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한화의 2위 탈환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7월 25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7월 24일 경기 추천 10인 중 8명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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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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