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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갈무리.
ⓒ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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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전직 성인 잡지 모델과의 성추문을 무마하기 위해 합의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정부기관이 이른 아침에 변호사 사무실에 침입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고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미 연방수사국(FBI)의 압수수색을 비판했다.

이어 "변호인이 의뢰인과의 대화를 녹음한다는 것은 더욱 상상할 수 없는 일이며 들어본 적 없고 아마 불법일 것"이라며 "다행인 것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대통령은 전혀 잘못한 것이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9월 전직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의 모델 캐런 맥두걸과의 성추문을 무마하기 위해 합의금을 주는 문제를 개인 변호인 마이클 코언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고, FBI가 코언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녹음을 확보했다. 맥두걸은 지난 2006년 트럼프 대통령과 연인 관계를 가져왔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 연예 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모기업인 '아메리칸 미디어(AMI)'에 15만 달러를 받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한 독점 보도권을 넘겼다.

 트럼프 미국대통령.
 트럼프 미국대통령.
ⓒ 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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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가 소유한 회사여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성추문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는 정치자금법 위반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맥두걸 말고도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예명의 전직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연인 관계를 주장하고 있다. 코언은 대선 직전 클리포드에게 13만 달러를 전달했으나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상관없는 개인 간 거래라는 주장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인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최측근으로 불리는 코언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가족과 국가가 최우선"이라고 말한 데 트위터의 자기 소개란에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인'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이 때문에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에 관해 수사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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