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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확정에 따른 긴급 좌담회.
 최저임금 확정에 따른 긴급 좌담회.
ⓒ 민중당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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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상생의 길은 없는가?"

2019년도 최저임금(시급 8350원)을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노동자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민중당 경남도당(위원장 석영철)은 오는 19일 오후 4시,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 소회의실(7층)에서 "최저임금 확정에 따른 긴급 좌담회"를 연다.

이날 좌담회에는 유수열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경남지회장, 조용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 교육선전국장, 김지현 경남청년유니온 대표, 김재명 민주노총(경남)일반노조 북부경남지부장, 백성덕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직국장이 참여한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2019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인상되어 8350원으로 확정되었다"며 "최저임금 인상과 방법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주장이 존재한다"고 했다.

이들은 "최저임금 확정발표 후 노동계는 '지난 2년간 최저임금인상폭이 이전보다 크다고는 하나 여전히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고, 최저임금의 산입범위확대로 실제 인상폭은 낮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저임금인상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당사자인 자영업계는 '보완대책 없는 최저임금 인상은 자영업자의 생계를 위협한다'며 대규모 집회와 동맹휴업 등을 예고하였다"고 덧붙였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국민 경제와 직결되는 최저임금현실화가 사회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노동, 상인, 청년 등 각계의 입장과 계획을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은 없는지 모색하는 긴급 좌담회를 연다"고 했다.


태그:#최저임금, #민중당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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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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