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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광화문광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광장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 속에 엎드린채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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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사거리 인근에서 한 시민들이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를 이용해 더위를 식히며 걸어가고 있다.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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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16일 서울에는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또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도 폭염주의보에서 폭염 경보로 격상됐다.

폭염경보는 한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기상청은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온열 질환 위험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온열 질환을 예방하려면 물을 자주 마시고 노약자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처럼 '찜통더위'가 이어지자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광장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 속으로 뛰어들어 더위를 식혔으며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은 모전교 밑 그늘진 곳에 앉아 흐르는 물속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혔다.

또한 주한미국대사관 등 주요 지역에서 경비업무를 담당하는 경찰들은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우산을 쓴 채 경계근무를 서기도 했으며 거리의 시민들은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 등을 이용해 더위를 조금이라도 식히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였다.

한편 제헌절이자 초복인 17일에도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17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8도, 낮 최고 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대구·포항·경주는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겠으며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4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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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광화문광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광장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 속을 뛰어다니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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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광화문광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광장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 속을 뛰어다니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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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광화문광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광장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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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광화문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광장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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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광화문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광장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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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사거리 인근에서 한 시민이 휴대용 선풍기를 이용해 더위를 식히며 걸어가고 있다.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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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모전교 밑에서 흐르는 물속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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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쿨 스팟 (Cool Spot) 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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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쿨 스팟 (Cool Spot)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7.16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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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주한미국대사관을 경비하는 경찰들이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우산을 쓴채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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