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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토론 의제에 답하는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시장은 서구 염색공단의 악취와 제지회사의 오염문제를 해명하며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전체토론 의제에 답하는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시장은 서구 염색공단의 악취와 제지회사의 오염문제를 해명하며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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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대구시민원탁회의가 민선 7기를 맞아 7월 17일 오후 7시 남구 프린스호텔 별관 2층 리젠시홀에서 다양한 세대의 대구시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참여한 세대를 살펴보면 20대, 40대, 50대 순으로 많았고 남성(178명)이 여성(108명) 참여율보다 높았다. 수성구와 달서구 출신이 많은 참여를 했다. 특히 대구에서 30년이상 거주자가 절반 정도였으며 직업별로는 학생, 전문직 종사자가 주를 이루었다.

원탁회의는 2014년 9월 16일을 처음으로 한 해에 두 번씩 열렸으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한다는 취지에서 분기별로 4회에 걸쳐 시행되어왔다. 시민들의 반응이 적극적으로 바뀌면서 대구시는 대구시민원탁회의를 시 조례로 규정하고 20여 명의 전문 운영위원회를 꾸려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왔다. 이번 시민원탁회의는 '세대공감! 시민의 목소리로 그리는 대구'라는 세대별 주제 속에 '시민의 삶을 바꾸는 10가지 약속'을 의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영역별 토론에서 '기회의 도시'는 지역산업구조혁신, 대구형 청년보장제 도입을, '따뜻한 도시'에서는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어르신이 건강하고 편안한 도시 조성을, '쾌적한 도시'에서는 100개 도시숲 조성.1천만 그루 나무심기, 더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완비, 초미세먼지 감축대책을, '즐거운 도시'에서는 평생교육학습도시 조성,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확충 등의 의제들을 다뤘다.

특히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시비 80억을 구.군과 협의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았고 시비 280억을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에 투입하는 이행방안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학부모 보육료 부담 '제로화' 실현과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여건 개선을 위해 만 3~5세 유아의 부모가 부담해야하는 보육료 차액 전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은 현행 차상위 이하, 세 자녀 중 셋째아이에서 정부 미 지원 대상인원 8247명을 포함해 민간.어린이집 유아보육료 차액 지원범위를 확대 시행함을 의미한다.

각 세대별 의제 중에서 '대구형 청년 보장제'사업에는 '100개 도시숲 조성'(재원 7400억, 국비 1100억, 시비 3100억, 민자 등 3200억) 다음으로 많은 7350억의 재원을 마련하여 책정한다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또한 대구시는 세부사항으로 ◇ 대구형 청년수당, 청년희망적금 ◇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대학생 행복 기숙사 ◇ 청년 소셜 벤처, 청년리빙랩, 청년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한다는 의제를 내놓았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10가지 약속  중 대구시민이 원하는 가장 절실히 여기는 의제는 '대구형 청년보장제 도입'과 '지역산업구조 혁신'을 꼽았고 다음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었다.

전체 발표토론에서 대구에 10년 거주했다는 35세 남성은 "오늘 할 말이 있어서 작심하고 나왔다"며 "대구형 청년보장제 도입을 반드시 실행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청년재단설립'을 추진하고 청년 주도형 공감토크를 자주실행하여 청년들이 대구를 떠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또다른 20대 청년은 "솔직히 대구에 취업할 기업이 없다" 며 민.청.관이 참여하는 대구청년센터에 실망감을 토로했다.

무상급식 문제에 답변하는 솔직한 초등학생  이재호 군은 이날 급식문제에 서슴없이 말하며 전체 토론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언제부턴가 급식 양이 점점 줄면서 급식 맛도 없어 지더군요" 이날 전체투표에서 무상급식은 15%를 얻어 '어르신이 건강하고 편안한 도시 조성' 과 함께 후순위로 밀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 무상급식 문제에 답변하는 솔직한 초등학생 이재호 군은 이날 급식문제에 서슴없이 말하며 전체 토론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언제부턴가 급식 양이 점점 줄면서 급식 맛도 없어 지더군요" 이날 전체투표에서 무상급식은 15%를 얻어 '어르신이 건강하고 편안한 도시 조성' 과 함께 후순위로 밀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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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할머니를 간병하시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뭔가 하실 얘기가 너무나도 많은 듯 좀처럼 마이크를 놓지 못하셨다. 같이 원탁에 앉아 계셨던 환경운동연합 박은주님은 "어머니가 88세 이신데 치매진단 보건소 프로그램 교육을 현실화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 치매 할머니를 간병하시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뭔가 하실 얘기가 너무나도 많은 듯 좀처럼 마이크를 놓지 못하셨다. 같이 원탁에 앉아 계셨던 환경운동연합 박은주님은 "어머니가 88세 이신데 치매진단 보건소 프로그램 교육을 현실화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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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대해서 대구시장이 꿈이라는 초등학교 6학년 이재호군은 "무상급식이 문제가 아니라 급식의 양과 질이 문제"라며 급식 개선을 요청해 참여 시민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70대 할아버지는 "아내가 치매를 앓아 몇 번의 가출을 했었는데 집에서 치매재활센터로 이동할 때 둘 다 힘이 없어 너무 힘들다"며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시민원탁회의는 참여를 원하는 대구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각자 설문 제안을 취합하여 의제를 정했으나 평일에 시간내기 어려운 분이나 한 번에 의제가 너무 많아 심도있는 상호토론, 종합토론에는 시간의 한계가 있었다.

덧붙이는 글 | 이날 필자는 원탁회의 밀착 취재를 위해 미리 참가신청하여 원탁회의에 앉아 직접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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