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 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에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충청이남지방은 저녁부터 비가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남부지방은 낮 동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밤부터 다시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2~3일)
- 강원영서, 경북동해안,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 80~150mm(많은 곳 지리산 부근, 제주산간,
 경상해안 200mm 이상)
-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북도(동해안 제외) : 50~100mm
- 서울.경기, 강원영서 : 30~70mm(많은 곳 100mm 이상)

오늘 낮 기온은 인천·강릉 24℃, 서울·청주·부산 26℃, 대구·제주 28℃ 등 전국이 23~28℃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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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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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1~4m로 일겠고,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최고 7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중인 가운데 오늘 남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겠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침수피해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은 내일 새벽 3시경 서귀포 남쪽 약 17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내일(3일)까지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고, 계속해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소나가가 오는 날이 많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