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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변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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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날.
청소못한날 1475일.
울산과학대 동구 캠퍼스 거리투쟁 천막농성장에 비가 퍼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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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삐룬 이라는 태풍이 한반도로 오고 있다는 소식에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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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라 조용하네요. 나중에 현대차 정규직 한분이 김밥과 잡채를 싸들고 오셔 대화를 나눕니다. 울산시장과 지역 구청장이 바뀌었으니 작으나마 희망을 가져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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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해방 사회는 불가능한가? 노동해방 사회는 불가능한가? 청소노동자도 노동귀족으로 사는 사회는 불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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