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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이 본격적인 시정 인수인계 작업에 착수했다.

'새로운인천준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인수위원회를 꾸린 박남춘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인수위 사무실이 꾸려진 인천교통공사에서 첫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박남춘 당선인과 신동근·정세일 공동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들과 전성수 행정부시장, 이용철 기획조정실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3급 이상 간부공무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재정·예산, 복지, 문화·관광, 원도심·개발, 교통, 안전·환경, 경제, 해양·항공, 행정·소통 등 9개 분야별 주요 업무보고가 이루어졌다.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은 시장직 인수위원회격인 ‘새로운인천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종합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시정 준비에 들어갔다.
▲ “민선7기 ‘새로운인천준비위원회’ 본격 가동…종합 업무보고 청취”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은 시장직 인수위원회격인 ‘새로운인천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종합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시정 준비에 들어갔다.
ⓒ 인천게릴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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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에서 박남춘 당선인은 "오늘 이 지라는 그동안 어떻게 일해 왔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새롭게 출발하는 단계에서 서로 의견을 나누는 협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께서는 모든 권력이 겸손해지고, 정의로워지라는 말씀이 있었다. 오늘 이 자리도 그동안 정책을 추진해 오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내용들이 진솔하게 얘기하고, 서로가 긴밀하게 의견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감에 있어 협치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시민사회와 함께할 생각이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하나다. 시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봉사할거냐는 측면에서 논의되고 대안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남춘 당선인은 각종 위원회의 실질적 기능과 역할, 정확한 데이터와 통계를 기반으로 한 행정, 시민에게 반응하는 시정 등 시저어 운영의 큰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박 당선인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인천시는 시민이 아파하는 목소리를 어떻게 듣고,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인천준비위원회’ 사무실이 꾸려진 인천교통공사에서 진행된 종합 업무보고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27명의 3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인천시장 전반에 대해 보고했다.
▲ “민선7기 ‘새로운인천준비위원회’ 본격 가동…종합 업무보고 청취” ‘새로운인천준비위원회’ 사무실이 꾸려진 인천교통공사에서 진행된 종합 업무보고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27명의 3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인천시장 전반에 대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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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준비위원회 과정에서 나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더욱더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우리 인천이 더욱더 발전해 갈수 있도록 함께 더 나은 방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당선인께서 늘 말씀하시는 인천시민이 특별한 도시, 인천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방향을 향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주요 재정사업의 추진 사항과 선거를 앞두고 추진된 각종 정책의 실효성 등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가 있었다.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은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며 “시민이 아파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 “민선7기 ‘새로운인천준비위원회’ 본격 가동…종합 업무보고 청취”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은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며 “시민이 아파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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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http://www.ing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민선7기 인천시장, #박남춘, #새로운인천준비위원회, #인수위원회,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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