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보이고 있는 KIA 안치홍
ⓒ KIA 타이거즈
올시즌 5할 승률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KIA가 16일 LG에게 3-4로 역전패하며 승패마진 -1이 되고 말았다. 선두 타자 출루가 수차례 있었지만 홈런을 제외한 득점에는 번번히 실패했고 3-3으로 맞선 9회말 2사 1루에서 박용택에게 끝내기 2루타를 허용했다.
4연패에 빠진 이날 유일한 위안은 다시 살아난 안치홍의 방망이였다. 13일 SK전 이후 13타수 1안타로 타율이 0.393까지 떨어졌던 안치홍은 1회와 3회, 파울플라이와 병살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2로 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LG 선발 소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침묵을 깼다. 8회 1사에서도 안타를 추가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타율 역시 0.395로 끌어 올렸다.
▲ KIA 안치홍의 최근 7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 KIA 안치홍의 최근 6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올 시즌 타격왕 경쟁은 2파전으로 좁혀진 상태다. 지난 경기 2타수 2안타로 4할 타율을 다시 넘긴 양의지(0.405)를 최근 주춤했던 안치홍이 추격하는 형세다. 타율 뿐이 아니다. OPS(출루율+장타율)와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부문 역시 양의지와 안치홍이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KBO리그 역대 2루수를 통틀어 손꼽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안치홍이 금일 상대할 LG 선발은 2018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우완 김영준이다. 지난 5월 30일 1군 등록 후 5경기에 등판해 4.2이닝 3피안타 무볼넷 무자책으로 씩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올해 안치홍은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406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안치홍이 신인 김영준을 상대로 프로 정상급 타자의 실력을 보이며 KIA의 5할 승률 복귀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6월 17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6월 16일 경기 추천 10인 중 9명 적중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관련 기사]
[견제구] 이빨 무뎌진 호랑이 타선, 기로에 선 KIA[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