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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가 실시된 첫 날인 8일, 강릉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가 실시된 첫 날인 8일, 강릉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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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4명의 강릉시장 후보자들도 일제히 투표장에 나와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8일 사전투표를 마친 최욱철 강릉시장 후보 부부.
 8일 사전투표를 마친 최욱철 강릉시장 후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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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철(65)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후보는 사전투표가 실시된 8일 강원 강릉시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가족과 함께 투표를 마쳤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강릉시민여러분들께서 사전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권리를 행사하고, 이번 선거에서 제가 승리해 동해시대에 강릉이 중심이 되도록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시민여러분, 지금 투표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되는 사람에게 표를 몰아줘서 그 힘으로 동해안의 중심도시로 앞장설 수 있다는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8일 김한근 자유한국당 강릉시장 후보 부부가 사전투표를 하고있다.
 8일 김한근 자유한국당 강릉시장 후보 부부가 사전투표를 하고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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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55) 자유한국당 강릉시장 후보는 이날 강릉시 중앙고등학교 내 사전투표장에 나와 부인 함현주 여사와 투표를 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거리에서 행사에서 수많은 시민들을 봤다. 그들의 목소리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에게 사전투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가지 선거 여건이 열악하고,야당이 됐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북미간의 회담도 예정이 돼 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가 영향을 안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선거 전날 개최되는 북미 정상 회담 결과가 선거에 미칠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또 "더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를 통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 이번 선거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한국당 모든 후보들이 뛰었다. 정말로 어렵고 힘든 여건이었고 수많은 억측과 비방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저희는 꿋꿋하게 인물론을 들고 시민들에  달려갔고, 이제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겸손히 기다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저희들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남은 기간 열심히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8일 무소속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가 사전투표장에서 투표를 하고있다.
 8일 무소속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가 사전투표장에서 투표를 하고있다.
ⓒ <김중남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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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56)는 사전투표가 실시된 첫날 오전 9시 가장 먼저 강릉시 강릉초등학교 내 사전투표장에서 부인 이순덕 여사와 투표를 마쳤다.

김중남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아침에 유세를 끝내고 바로 투표장으로 왔다.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시민여러분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를 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선거를 통해 새로운 꿈을 펼치길 바란다. 시장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내 곁에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시민여러분 꼭 선거에 참여하시고 공보물에 나간 내용을 살펴보고 누가 강릉의 미래와 희망을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하길 바랍니다"고 꼼꼼한 투표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또 "선거에 참여해야 삶이 바뀌고 공동체가 아름다워 집니다. 선거에 꼭 참여하세요"라며 투표 독려도 잊지 않았다.

8일 무소속 최재규 강릉시장 후보 부부가 사전투표장에 나와 투표를 하고있는 모습
 8일 무소속 최재규 강릉시장 후보 부부가 사전투표장에 나와 투표를 하고있는 모습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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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최재규(58) 강릉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강릉단오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부인과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랜만에 출마해 시민들에게 검증받는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미래 강릉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를 구상하는 것에 감회가 뿌듯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그렇다"고 투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상당히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선거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적을 것 같다. 그래서 저부터 먼저 투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희망 있는 강릉이 되느냐,10년 후퇴하는 강릉이 되느냐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기 때문에 시민여러분들이 생활정치 했던 최재규를 밀어주십사하고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4년 지방선거부터 실시된 사전투표제도는 8일~9일 이틀간 실시되며,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유권자들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태그:#강릉시장, #강릉,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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