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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결혼한 친구의 딸은 가까운 양가 가족들만 초대한 작은 결혼식을 하였다. 친구들도 초대하지 않아 나도 가 볼 수 없었다. 작은 결혼식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요즘 주변에서는 가끔씩 이렇게 작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듣는다.

7일 오후 4시 불광천을 따라 걸어서 월드컵공원에 다녀왔다. 불광천변에는 노란 금계국과 장미들이 아름답게 피었다. 가끔씩 접시꽃도 보인다.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천천히 걷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한다.

 공원에서 나만의 작은 결혼식을..
 공원에서 나만의 작은 결혼식을..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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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분수가 있는 호수
 시원한 분수가 있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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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조팝나무
 일본 조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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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겅퀴
 엉겅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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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공원 풍경
 월드컵공원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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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을 따라 걷다가 월드컵공원으로 올라섰다. 월드컵공원 벤치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담소를 나누며 호수의 시원한 분수를 보고 있다. 아들과 산책을 나온 젊은 엄마가 호수 주변을 걷고 있다. 호수 주변의 산딸나무는 하얀꽃을 아름답게 피웠다.

지난해 여름 정원박람회를 열었던 곳으로 갔다. 작은 정원에는 원추리, 일본 조팝나무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공원 숲속 벤치에는 노 부부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원 산책길 옆 보리수나무에는 빨간 보리수 열매가 탐스럽게 열렸다.

한 남성이 큰 카메라를 들고 주변 풍경을 담고 있다. 공원 잔디밭 그늘 아래에는 두 여인이 자리를 깔고 앉아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6월의 싱그러운 공원은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

 까치수영
 까치수영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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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공원에서의 휴식
 월드컵공원에서의 휴식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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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풀
 꼬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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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양귀비
 꽃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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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추천인국
 원추천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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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나만의 작은 결혼식을!

공원 안쪽 평화의공원으로 갔다. 멀리 빨간 양귀비꽃이 보인다. 평화잔디밭으로 가는 길 꽃밭에는 양귀비와 하얀 안개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 되었다.

작은 분수대를 지나 호수 쪽으로 걷다 보니 잔디밭에 예쁜 야외 결혼식장을 만들어 놓았다. 안내 표지에 이렇게 써 있다. '공원에서 나만의 작은 결혼식을! 소풍 결혼식' 넓은 공원에 잔디밭이 있고 주변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었다. 일부러 꽃장식을 할 것도 없이 결혼식장 주변은 이미 꽃밭이다.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 이곳에 작은 결혼식장을 만들어 놓은 사람은. 가끔 예비 신랑 신부들이 결혼식 비용 때문에 결혼을 미룬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다. 형식을 벗어버리고 이런 곳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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