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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111개 시민사회단체가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한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대전지역 111개 시민사회단체가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한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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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개 대전시민사회단체가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한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성 후보는 7일 오후 대전 둔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부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동구·중구·대덕구 등 동부지역을 위해 혁신학교와 복합체육문화시설 설립 등 3가지 정책을 우선 시행하겠다는 것.

대전은 1990대 초반부터 둔산권과 유성 등 서부지역이 개발되면서 동서간 교육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져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여 년 동안 '교육격차해소조례'를 제정하여 동부 지역 교육환경개선과 교육복지 확대를 추진했지만, 교육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여전히 동부지역 주민들은 아이들의 중·고등학교 진학 시기가 오면 서부지역으로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혁신이 필요하다는 게 성 후보의 주장이다.

그는 그 동안 진행된 교육복지투자 우선 지역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교육재정을 더 많이 투입한다고 해서 교육격차가 곧 바로 해소되지 않는다며 동부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무상급식, 무상교복, 교육복지사 확대 배치, 돌봄 전용교실 확대, 혁신학교 및 교육혁신지구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밖에도 3가지의 동부지역 우선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성 후보가 밝힌 첫 번째 공약은 '1개 학년 6학급 규모의 꿈의 학교(혁신학교) 신설'이다. 동구 일대에 1개의 중학교와 중구·대덕구에 각각 1개의 고등학교를 신설하겠다는 것. 두 번째 공약은 '공동화 교육시설을 활용한 동부지역 교육인프라 우선 입지'다. '교육연수원'을 동부지역으로 이전하고, 각종 신설 센터나 교육시설을 동부지역에 우선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끝으로 세 번째 공약은 '동부지역 중심의 복합체육문화시설 우선 배치'다. 수영장이나 체육시설, 문화시설이 포함된 복합체육문화시설을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학교에 설립한 뒤, 주민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도록 한다는 것. 특히, 이러한 시설을 동구와 중구, 대덕구에 각각 1개씩 우선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에 앞서 성 후보는 지난 4일 참교육학부모회대전지부와 마을교육공동체포럼, 대전교육희망네트워크 등 학부모·교육단체들과 '동서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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